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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뉴질랜드 남섬여행] 와나카 현지 브런치카페 추천, Ritual

브런치카페 추천

두 번 방문했던 와나카를 떠나는 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동네를 한 두어시간 돌았다.

두시간이면 둘러보기 충분했던 작은 동네 와나카.

아침도 스킵하고 나와서 한가로이 동네 구경을 하다가 발견한 브런치카페였다.

그냥 살짝만 봐도 여행객들은 거의 없고, 현지인들이 우글우글한 분위기에 여기다! 싶었다.

 

⬇️구글 맵⬇️

https://goo.gl/maps/9BGfWi3LkQcoB3rGA

 

Ritual Espresso Cafe · 18 Helwick Street, Wānaka 9305 뉴질랜드

★★★★☆ · 카페

www.google.co.jp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30~ 오후2:30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맛집도 좋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 곳을 가면 더욱이 '내가 여행중이구나' 혹은

'내가 지금 외국에 나와있구나!'라는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와나카 카페 추천

메뉴를 보고있는 남편. 이 때 매장 안에 있던 여행객은 우리밖에 없었다.

뉴질랜드

직원들은 전부 파이팅이 넘친다.

브런치로 판매하는 메뉴들. 전부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메뉴판에는 브런치메뉴가 따로 없다. 브런치메뉴는 진열대 안에 있는 걸 보고 바로 주문해야 한다.

포테이토 콘이랑 뭐였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에 1인 1메뉴!

나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얼음을 몇개 둥둥 띄워주긴 했는데, 너무 금방 녹아버려서 아쉬웠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처음에 잘 저어줘야 마시면서 더 써지지 않는다.

남편은 처음에 잘 저어줬고, 나는 안저었는데 위에만 마실만하다가 밑으로 내려가니까 너무 써서 못마셨다ㅠ

 

브런치 메뉴 맛은 괜찮았다! 역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하지만 나는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피클이 들어가있던 남편의 음식을 거의 내가 다 먹었다.

내가 시킨 메뉴는 밑에 깔린 찐 감자, 그 위에 참치, 야채, 콘이 버무러져 올라가있었다.

 

여기에 오는 사람들은 주로 동네사람들인가보다- 싶었던게, 모두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르 ㄹ나눈다.

와나카에 사는 주민들이 많이 오는 곳인가보다. 사장님이랑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고,

관광객은 우리가 아주 처음일 뻔 하다가 우리가 다 먹고 나갈쯤에 중국인 커플이 들어와서 

'아주 관광객이 없는 곳은 아니었네!' 하고 나왔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