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을 검색하다 인스타에서 발견한 너무 멋진 온천, 온센핫풀에 다녀왔다!
주차장, 리셉션, 핫풀컨디션, 파우더룸 컨디션 등등 정리해보았다.
- 온센핫풀 가는 방법
⬇️구글 맵⬇️
https://goo.gl/maps/Jh3mU1TQAtBnyFy3A
온센 핫 풀 · 162 Arthurs Point Road, Arthurs Point, Queenstown 9371 뉴질랜드
★★★★★ · 스파
www.google.co.jp
온센 핫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예약은 필수중에 필수이니 온센핫풀에 가고싶다면 무조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길 바란다:)
⬇️예약 페이지⬇️
https://www.onsen.co.nz/hot-pool-massage-experiences/
Onsen Hot pools and day spa experiences Queenstown New Zealand
Treat yourself to a massage at Onsen Hot Pools and experience the ultimate in relaxation. Onsen Hot Pools are hot and steamy on snowy days, warm and sheltered on rainy days, cool and shady on sunny days, and simply magical in the evenings!
www.onsen.co.nz
일단 위치가 너~~무너무 산 속이라서 걸어오는 것은 말도 안되고, 여기서 자체적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듯 하니
뚜벅이 여행객분들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셔틀버스 시간을 잘 알아보고 셔틀버스를 타고오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쪼꼬미 캠핑카를 끌고갔고 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다.
온센핫풀 주차장을 별 거 없다.
핫풀에서 나갈 때 찍은 사진이라 많이 어둡긴 한데,
윗 사진에 있는 건물이 보이고, 아래 사진의 온센핫풀 간판이 보이면 바로 그쪽이 주차장이라는 표시다.
그냥 들어가서 주차자리를 보고 주차하면 된다.
- 온센핫풀 주차장
주차장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 듯 했다. 어쨌든 주차를 하고 두번째 사진에 검은 승합차가 세워진 쪽으로 걸어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을 따라 걸어가면 된다.
그러면 아래처럼 생긴 간판이 나오는데,
왼쪽 화살표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이고, 오른쪽 화살표는 계단이다.
밤에도 길이 잘 보일 수 있게 조명을 잘 설치해놓았다.
- 온센핫풀 리셉션
계단을 쭉 따라내려가면 이런 데크가 나온다. 그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오른쪽에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 온센핫풀 예약할 떄는 아무 옵션도 없는걸 한 것 같은데
물이랑 타올은 기본 포함인가보다. 것도 모르고 타올 챙겨갔넹...
그리고 잠시 기다리라는 직원의 안내에 소파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풀까지 가는 법을 안내해준다.
- 핫풀 컨디션
안내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면 오른쪽에 복도가 하나 보인다.
이곳은 남녀공용 화장실.
그리고 우리가 안내받은 방은 복도를 쭉 따라가면 있는 1번방이었다.
번호가 붙어있는 방들은 전부 프라이빗 풀이고, 오른쪽 흰 벽에 있는 공간은 체인징 룸인데,
핫풀시간이 끝나면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사용한 타올을 넣는 파우더룸이다.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우리가 예약한 시간은 오후 9:30분이었는데, 뭔가 살짝 애매한 시간이었다.
완전 노을이 지는 시간대도 아니고, 어두워지기는 하는데 별이 제대로 보이는 시간대도 아니고..
그냥 하늘이 어두워지는걸 보는 시간?
차라리 완전 대낮이거나, 완전 밤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핫풀 앞으로는 강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인다.
한국 돌아와서 목욕탕 가면 가끔 여기가 생각나는게, 한국 목욕탕은 바닥에 앉으면 턱 아래까지 물이차있어서
바닥에 앉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한 계단 위에 앉자니 상체가 너무 나와서 부담스러워 아쉽고..
근데 여기는 입식으로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딱 앉으면 아주 적절한 위치까지 물이 차서 너무너무 편안했다.
목이 답답하지 않으니 앉아서 보내는 시간동안 기분이 너무 좋았따ㅠ
조금 아쉬운건 수영장 물처럼 온센 물에서 락스냄새가 좀 났다.
핫풀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들어가면 된다.
샤워헤드가 천장에 달려있어서 몸만 씻고 들어가기 힘들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머리도 감고 들어가야하는...
바디워시는 있는데, 샴푸는 없었다.
그리고 핫풀 왼편에 있는 버튼인데, 스파버튼/짐라이트..?는 뭔지 모르겠고/도어 오픈 클로즈 버튼/ 냉수추가 버튼 이렇게 있었다.
우리가 가장 유용하게 쓴건 도어 오픈 클로즈.. 문을 닫자나 그냥 목욕탕같고, 문을 열자니 풍경이 보여서 좋긴 한데
왕나방들이 막 빛 보인다고 달려들고ㅠㅠㅠ 그래서 온센 들어가기 전 샤워할때랑 끝나고 샤워하러 샤워부스 들어갈때만 닫았다.
핫풀 도어클로즈 한 상태. 나름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다.
- 온센핫풀 체인징룸
온센에 들어가서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면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
한참 즐기고 있으면, 이용시간 50분이 되었다는 노크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나가서 샤워하고 짐싸서 나오면 된다.
그리고 복도를 걷다보면 이런 방이 여러개 있는데 체인징룸이다.
여기에서 머리 말리고, 옷이랑 등등 정리하고나가면 된다.
휴 일정이 끝나고 나오니 시간은 밤 10시 반이 되었고, 하늘이 아주 어두워졌다.
밤운전은 조심해야해...
만약 또 가게 된다면 완전 낮에 가고싶다. 비록 락스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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