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여행] 프라하 성 가는 2가지 방법 / 프라하 성 스타벅스 말고 뷰 맛집 추천!!

프라하에 가면 모두가 꼭 한번쯤은 가는 프라하성!

프라하 성 하면 프라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가 가장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한국인한테는 그 근처 스타벅스가 가장 유명한 듯 하다.

프라하 성 스벅 근처 포토포인트 그리고

어쩌다 발견한 프라하성 스타벅스이 아닌 뷰 맛집! 리뷰 시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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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가는 두가지 방법 "

1.  프라하 성 스타벅스 방향 

일단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은 2가지 루트가 있다.

첫번째는 까를교를 건너 번화가를 지나서 올라가는 길! 

출발지를 까를교로 하고 목적지를 프라하 성으로 찍었다.

 

도보 16분 소요

까를교

 

까를교를 지나 번화가쪽으로 가면 다양한 기념품을 파는 상가들도 많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카페들, 음식점들도 많았다.

굴뚝빵 파는 가게도 있어서 올라가다가 하나 사먹었다ㅎ

 

그리고 이 길에 올라가다보면 오페라 공연하는 공연장?이 있는지,

공연보러 오라며 공연 팜플렛을 주는 사람들도 종종 만났다.

 

프라하 성 가는 길

 

이 길은 계단이 없는 경사로가 많다. 계단도 많지만

약간 등산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리고 한참을 올라오다보면 이렇게 멋진 계단과 넓은 광장이 나온다.

 

프라하 성 광장

프라하 전경

 

어쨌든 이 방향으로 가면 스타벅스가 있다.

스벅은 가장 높은 곳에서 살-짝 내려가면 입구가 보인다.

 

⬇️스타벅스 위치⬇️

https://goo.gl/maps/5SRsvsduNWZufR9f8

프라하 성 스타벅스 · Ke Hradu, Hradčanské nám., Malá Strana, 118 00 Praha 1, 체코

이쪽은 그곳에 가는 모두가 찾는 유명한 포토존 방향이다.

그리고 맛있는 커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스타벅스 뷰는 말해뭐해, 모두가 다 아는 그 멋있는 곳인데..

나도 스벅 근처에 포토포인트에서 사진 찍었다:)

 

프라하성 노을

 

2.  프라하 성 스타벅스 반대방향

프라하 성을 기준으로 보면 이 곳은 스벅과는 반대방향에 있는 길이다.

출발지를 내가 묵었던 숙소 바로 옆 지하철 역으로 잡고 목적지를 프라하 성으로 찍었다.

 

도보 16분 소요

 

이 방향은 스벅방향과는 다르게 굉장히 자연친화적이다.

전자는 길의 분위기가 처음에는 시끌시끌하다가 유럽유럽한 건물들에 둘러싸여

정신없이 프라하성에 도달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라면, 

후자는 전자에 비해 통행하는 사람이 많지않고(그렇다고 적은것도 아니지만)

숲속을 지나 오랜 성벽 계단을 찬찬히 올라가는 잔잔한 분위기다.

 

 

이 길에는 직접 그린 그림을 파는 화가들도 많았다. 

멋진 그림이라 발걸음을 멈추고 잠깐씩 구경하기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포스팅의 가장 큰 이유인 새로운 뷰맛집을 발견했다!!

물론 이 곳에 가본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는 스타벅스가 가장 유명할것 같았다.

하지만 이 곳에 앉아있던 그 날이 나에게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많은이들이 이 곳에 방문해보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적어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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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adní vinice]

 

프라하 성 뷰 좋은 곳

⬇️뉴 뷰포인트 위치 구글 맵⬇️

https://goo.gl/maps/TFBy7xCSv1oAkLbt5

Hradní vinice · Hradčany, 118 00 Prague 1, 체코

 

내가 다녀왔던 곳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구글 맵을 켜놓고 기억과 지도를 더듬어 위치를 찾아보았다.

구글맵에는 와인농장이라고 되어있는데 여기 맞아? 싶지만 여기 맞다.

 

찾아보니 와인농장에 입장해서 시음도 해볼 수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농장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 앉아있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준비되어있고, 

간단한 음료나 간식을 주문할 수 있는 푸드트럭(?)도 있다.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던 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다.

 

 

양봉이와 나는 콜라 500ml하나랑 포테이토칩을 시켜서 앉아있었다.

멋진 뷰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다.

내가 술만 잘먹었어도 저기서 맥주 한 두잔은 마시는건데.. 아쉽

카드게임 하는 사람들, 술마시는 사람들, 이야기하는 사람들 등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프라하성 스벅에서 보는 뷰랑은 또 색다르게 멋있다.

아 그리고 낮에 이곳에 가려면 선글라스를 꼭 하나 챙기는걸 추천한다.

그늘자리에 앉으면 선글라스가 필요없지만,

해가 쨍한 날씨에 햇빛받는 자리에 앉으면 눈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다.

 

포스팅 직전에 사진을 보니 프라하성 말고 다른 뷰 맛집을 추천하는데

프라하 성 사진이 전체적으로 더 멋있게 나와서 좀 민망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 와인농장 카페 개인적으로 굉장히 잔잔하고 좋았다.

다음에 프라하성에 또 가게되면 저기에 오래오래 앉아있다 오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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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너무 좋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었고, 사람들도 적당했고, 뷰도 너무 좋았고, 

2022년 10월 23일 오전 11시 50분은 한국 선선한 가을날의 날씨 같았다.

행복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췄던 이 날이 너무 행복했다!